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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생각5

(일기) 평균의 미학 - 2020.11.24 생각 나는 출근길에 버스를 한번 환승한다.환승길 직장까지 가는 버스는 나의 하루 운세를 알려준다.너무 늦게오면 일찍 출발했음에도 지각이나 지각하지 않기 위해 뛰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보통은 환승역부터는 앉아서 가는데 그날 따라 버스에 사람이 많으면 집에서 직장까지 계속 서서 가야 하는 불행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 날은 직장까지 도착하기에는 조금 지각할수 도 있는 상황이었다.오히려 완전히 지각이면 차라리 포기하고 맘이라도 편할텐데 상황과 운에 따라 달라지는 이런 상황에서는 괜히 초조해지고 그런다.내가 어찌 할수 없는 상황으로 결과가 나타나는 과정속에서 얼마나 쫄리는지 모두가 공감하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쫄렸다.... '잘하면 지각하지 않을수도 있는데 왜 버스가 안오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버스만 하염없이 바.. 2020. 11. 26.
20.8.26 수 - 오늘의 필사 오늘은 필사를 하면서 '불행하여라' 라는 말을 쓰면서 그냥 마음이 찔렸다. 지금껏 내가 했던 수 많은 올바르지 못했던 마음과 행동에 대해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꾸짖는것만 같았다. 그리고 필사를 마치면서도 저 말씀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불행하여라' 내가 했던 크고 작은 잘못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괜히 발가벗겨진 기분이였다. 모든 치부를 다 들킨 기분이었다. 보통 성서를 읽을때는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 부끄러운 감정은 처음 느껴본 것 같다. 그러니 나는 지금 불행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외부의 문제로 현재 불행한 경우도 있지만, 대게 나 스스로가 불행을 자초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좋은 곳에 살면서도 마음이 아픈 사람도 많고, 힘든 환경이지만 .. 2020. 8. 26.
2020.08.25 화 - 오늘의 필사 오늘 예수님께서는 조급함으로 가득찬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알려주신 것 같다. 내가 지금 조급한 이유를 생각해봤다. 성공, 빨리 무엇인가를 이뤄 내야 하는 압박감, 빨리 성취하고 싶은 조급함 등등 사실 조금 멀리 보면서 생각하면 조급해 할 필요가 없는데 나는 눈 앞의 것만 보고 내 자신을 망치고 있는것 같다. 눈 앞의 것만 보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내 마음을 조금씩 망치고 있는것 같다. 내가 지금 가고자 하는 길의 순수함을 자세히 보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오늘 배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잔 속은 깨끗하지 않으면서 겉만 번지르르 닦으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무언가를 담는 것은 겉이 아닌 속인데 말이다. 깨끗한 무언가가 들어와도 안이 더럽다면 결국.. 2020. 8. 25.
2020.08.21.금 - 오늘의 필사 오늘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말씀은 '사랑' 이었다. 생각해보면 예수님께서 늘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딱 하나였다는 사실을 오랜만에 깨달았다. 바로 사랑이다. 많은 존경을 바라지도 않으시고 많은 재산을 바라지도 않으신다. 그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라 하신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간단하다. 단지 사랑하며 지내면 그 뿐이다. 하지만 사랑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살다보면 느껴진다. 왜 나는 그 무엇도 사랑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을까?하고 생각을 하며 다시 한번 복음을 천천히 읽었다. 그리고 이 구절이 눈에 띄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았다. 최근에 나는 나 자신을 많이 사랑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질책하기에 바..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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