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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라이프

아주 쉽게 맛있는 카레 만드는 방법!!

by JJUNY123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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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음식 중에는 카레가 있다.

오늘은 카레만드는 쉬운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정말 쉽다. 

카레 음식 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가루와 함께라면 카레는 누구나 만들수 있다.

 

이제 내가 하는 쉬운 카레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준비물은 사진과 같이 햄, 양파, 당근, 카레가루, 감자이다.

돼지고기도 좋지만 초보자들에겐 그냥 햄이 편하다.

양파도 보통 흰 양파 쓰는데 내가 적양파를 사용하는 이유는 별거없다. 

그냥 집에 적양파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냥 흰양파 쓰세요~~

감자는 집에 있는 맛이 나가기 일보직전의 감자를 얼른 썼다.

 

만드는 법은 아주아주~~ 간단한다.

 

깍둑썰기로 모든 재료를 썰면 된다.

간격을 맞춰서 동일하게 썰 필요없이 깍둑썰면된다.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다.

손만 조심히 하며 열심히 썰면 된다.

 

나는 가족과 함께 먹을꺼라 많이 했지만

채소의 비율은 1:1:1:1을 맞춰놓고 별로 안좋아 하는 것을 0.5빼고 좋아하는 것에 0.5 추가 하면 된다.

나는 당근을 별로 안좋아해서 0.5빼고 햄을 0.5추가했다.

 

조금의 팁을 주자면,

1. 각 재료별로 너무 차이가 크면 익는 속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크기차이가 많이 나지 않게 썬다.

2. 감자의 경우 너무 크게 썰면 잘 안익어서 오래동안 익을때까지 볶고 끓여야 하기 때문에 너무 크지 않게 썬다. 

(감자의 경우 작게 썰어도 상관없다.)

 

결론은 모양은 일정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어느정도 비슷한 크기대로 썰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재료들을 썰었으면

 

윅에 기름을 두른다.

보통 냄비를 많이 이용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가정용 윅에 요리하는것을 선호한다.

 기름은 생각보다 많이 둘러도 괜찮다.

달군 기름에 양파를 먼저 넣는다.

다른 재료 한 두개 들어간다고 한죽는다. 상관없다. 해도 된다.

나도 자세히보면 양파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

괜찮다. 어차피 노란 카레에 하나도 안보인다.

 

양파를 볶아준 후, 양파의 숨이 어느정도 죽었을때, 감자를 넣고 볶는다.

감자가 40~50프로정도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그 후, 당근과 햄을 넣고 계속 볶아준다.

이런것도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그냥 달군 기름에 재료 전부넣고 볶으면 된다.

근데 이렇게 시간차를 두고 볶는 이유는 감자는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상대적으로 당근은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감자 익는 시간에 당근이 너무 묽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이것도 힘들고 맞추기 힘들어 보이면 그냥 전부 넣고 볶아도 된다.

그리고 감자가 거의 90%익을때가지 볶는다.

계속 볶으면서 감자나 다른 요리들이 갈색이 되는 순간까지 볶는다.

그리고 감자를 눌러보면서 감자가 익었나 안 익었나를 확인해보면 된다.

 

여기서 팁은 불의 세기는 너무 높지않게 중간불에서 익힌다.

센불에서 볶으면 겉에만 타고 속은 하나도 안 익는다.

감자는 쉽게 익는 재료가 아니므로 조금의 시간을 갖고 볶아준다.

또, 바닥에 재료들이 늘러붙지 않도록 잘 휘저으면서 볶아준다.

 

이런식으로 감자가 익은거 같으면, 

물을 넣는다.

물은 재료들이 딱 물에 잠기는 시점까지만 붓는다.

너무 많이 부으면 나중에 끓이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물은 나중에 중간중간 추가로 넣으면 된다.

그리고 끓인다.

그 후, 물이 끓으면 카레를 넣어준다.

예전에는 따로 카레를 물에 따로 풀어줘야 응어리지는것이 없었는데 요즘은 그냥 넣어도 된다.

카레 가루를 전부 넣고 풀어준다.

이때,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물을 넣어주면서 카레가루를 계속해서 풀어준다.

물을 많이 넣어 묽어진거 같아도 걱정하지말라.

그냥 계속 끓여주면 된다.

카레를 전부 풀어 준 후, 카레의 농도가 맞춰질때까지 그냥 계속 끓여주면 된다.

끓여주면서도 바닥에 감자나 다른 재료들이 늘러붙지 않도록 저어준다.

 

이렇게 카레의 농도가 맞춰졌으면 완성이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카레는 정말 간단한 요리다.

이렇게 간단한 요리라서 옛날에 캠핑갈때 바비큐에 이은 단골 메뉴가 카레이지 않나 싶다.

 

간만에 좋아하는 음식을 집에서 해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간간이 카레를 해먹어야 겠다.

 

역시 카레는 맛있다.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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