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귀염 최강 '큐피드 곰 자수 에코백' 구입 후기

요즘은 나의 상태는 물욕이 최강인 상태이다.

'세상에는 이쁜것들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말았다...

난 지금은 이걸 이겨낼 의지도 없고 생각도 없다...

즐기고 싶다... 헿헿

 

나름 자기합리화를 하자면 꼭 비싼거를 산다기 보단 자잘한거를 사고 있다.

그래도 나는 쓸모없는 물건은 사지 않는다.

이건 자신 할 수 있다.
나는 합리적인 쇼핑러다!!

 

그래서 에코백을 샀다.

에코백은 굉장히 쓸모있는 물건 이니까^^

바로 사진한장 투척!!

(오늘의 사진들은 정확한 색상을 알려주기 위해 필터없이 올리겠다.)

 

 

헿ㅎ헤헤헤헤헿ㅎ헤헤헤헤헿헿 귀엽다... 헤헤헤헿헤헿

 

에코백을 계속 아이쇼핑 하던중 아는 동생에게 추천받아서 링크를 여는 순간 이거다!! 했다.

이 에코백을 본 이후로 다른 에코백이 눈에 차지 않았고,

'아... 난 이 에코백을 사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샀다.

 

정가는 26,000원인데 나는 텐바에텐에서 세일을 하길래 19,300원에 하나 장만했다.

텐바이텐은 한번씩 물건별로 할인을 많이 해주는 타이밍이 있다.
그리고 적용되는 쿠폰을 잘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여러분들도 텐바이텐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바로 구입하지 말고 할인시기나 쿠폰을 잘 활용하여 구입하시기를 추천한다.

http://m.10x10.co.kr/category/category_itemprd.asp?itemid=2845533

큐피드곰 자수 에코백(베이지/인디핑크/브라운)

내가 구입한 곳의 링크이다. (내돈내산!!)

 

나는 요즘 이상하게 인디핑크에 꽂혀서 인디핑크를 샀다.

인디 핑크가 생각보다 밝지 않아서 더욱 좋은것 같다. 
위의 사진보다 조금 더 회색끼가 섞인 인디핑크다.
영어로는 인디핑크 한국말로는 옅은 팥색의 느낌이랄까?

아무튼 색상을 적당히 예쁘게 잘 뽑은 것 같다.

말만 핑크지 굉장히 무난한 핑크색이다.

 

 

 

내부는 에코백 답게 심플하다.
내부가 깊어서 생각보다 많은 물건을 담을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안의 작은 내부 주머니가 있다.

나는 이런 내부주머니가 좋다.

에코백은 마구잡이로 넣으면 안에서 마구잡이로 뒤섞여서 작은 물건들을 찾기가 힘들다.

지갑이나 에어팟같은 경우는 간편하게 꺼내고 싶은데 작은 주머니가 없으면 팔을 깊숙히 넣어 뒤적여서 찾아야하는 단점이 있다.

다들 공감하시리라 믿는다.

빨리 버스타야 하는데 지갑을 못찾아 모냥(?)빠지게 찾고... 작은 물건 찾는데 친구들 앞에서 모냥(?)빠지게 찾는 그 모습 말이다... 

으... 상상해버렸다...

근데 이런 작은 주머니가 있으면 얼마전에 구입한 나의 자랑스러운 카드지갑이나 에어팟등을 넣고 간편하게 꺼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의 에코백을 들고 다니는 이유는 일반적인 가방보다 많은 물건들을 캐주얼 하게 들고다니기에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에코백의 천이 얇은것은 얇은 티셔츠처럼 내용물이 시스루처럼 비치기도 하고,

물건을 많이 넣으면, 가방 천이 늘어지거나 어깨끈이 늘어나면서 어깨가 굉장히 아프다.

최악은 거기에 어깨끈까지 얇다면!!

얇은 끈이 무거운것을 받들고 있으려는 모습도 애처롭고 어깨의 감각을 잃어가는 나의 모습도 애처롭다.

 

그런면에서 이 에코백은 평소 소비자들이 느끼는 에코백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것 같았다.

 

먼저, 이 에코백은 천의 재질이 두툼해서 좋았다.

 

천의 재질이 좋아야 무거운 물건을 넣을때, 천이 늘어나지 않고 가방이 물건을 감싸면서 가방이 힘있게 담아주는 느낌이 난다.

 

 

 

지금 많은 물건을 담지는 않았는데

외부를 보면 외부적으로 모양이 거의 변함이 없다.

천의 재질이 어느정도 받쳐주기 때문에 에코백의 모양에 변화가 많이 없는 것이다.

 

 

 

또한, 어깨끈이 어깨의 면적을 충분히 활용할 만큼 두깨감이 있다.

천도 튼튼하고 어깨끈도 적당히 두꺼워서 어깨가 아프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어깨라인의 자수티테일까지!

 

 

 

(귀여운건 가까이서 보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 에코백의 최대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엄청 귀여운 캐릭터이다.

귀여운 큐피드 곰도 프린트가 아니라 자수처리되어 더욱 귀여움이 배가 된다.ㅠㅠㅠㅠ

귀여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ㅠㅠㅠ

 

 

 

(거울 좀 닦고 찍을껄... 이렇게까지 화질이 떨어져 보이다니...)

옷을 간편하게 입고 이 가방 하나만 뙇!! 메도 굉장히 캐주얼한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기본템에 가방 하나로 캐주얼한 포인트를 주기에 아주 적당하다.

 

이런저런 에코백을 사용했었던 결과로

천이 얇은 저렴한 에코백 몇번 들고 모양이 망가져서 버리는 것보단 조금 가격은 있지만 튼튼한 에코백을 오랫동안 들고 다니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에코백은 가격도 정말 착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혹시 이 정보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에코백을 구입하여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에코프렌들리라는 사실 말이다!
에코백은 최소 131회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에코백을 오래 사용하지 않고 자주 바꾸는 것은 오히려 환경에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난 이 에코백을 정말 오랫동안 쓸 생각이다.

 

오랜만에 예쁜 에코백을 잘 산것 같다.

그리고 이 에코백은 오랫동안 들고 다닐수 있을거 같다~!

에코프렌들리! 실천하자!